■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분야 핵심 참모인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, 신임 경제수석에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.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
■ 청와대 핵심 경제 라인 교체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크게 엇갈립니다. 민주당은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이룰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환영한 반면, 한국당은 실패한 경제정책을 더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
■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. 중국과 북한 언론들은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을 대대적으로 상세히 보도하며 양국 간의 우의를 강조했습니다.
■ 서울시는 황토색 수돗물이 나온 서울 문래동 지역에 단수 조치를 취하고, 아리수를 해당 지역 저수조에 직접 공급해 급한 불편은 덜었습니다. 하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아 주민들의 걱정은 여전한 상황입니다.
■ 북한 어선 사태로 불거진 군 기강해이 문제가 청와대 개입 문제로 번지는 모습입니다. 해당 사건을 설명하는 국방부 브리핑 자리에 청와대 행정관이 익명으로 참석한 것을 놓고 야당은 조직적 은폐 기획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
■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 사망 사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 단순 사업차 방문자의 사망 사건으로는 이례적인 양상을 보여 한국과 필리핀 경찰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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